국제
'마약 밀수' 한인 3명 싱가포르서 사형 위기
입력 2009-09-01 05:01  | 수정 2009-09-01 07:56
한국인 3명이 싱가포르에서 호주로 헤로인을 몰래 옮기려다 적발돼 중형 선고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한국 국적의 한모씨 등 3명은 헤로인 2㎏을 신발 깔창 등에 숨겨 호주행 비행기에 타려다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와 경찰청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이들이 현지 경찰의 조사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싱가포르는 마약 범죄자에게 최고 사형을 선고할 정도로 엄격하게 대응하고 있어 이들의 혐의가 입증되면 사형당할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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