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서 고교생 10일째 실종…수사 착수
입력 2009-09-01 01:33  | 수정 2009-09-01 01:33
부산 북부경찰서는 부산의 한 고등학생이 10일째 행방이 묘연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의 한 공고에 다니는 17살 이모군이 22일 오후 2시께 친구를 만나고 오겠다며 집을 나간 뒤 10일째 연락이 끊겼습니다.
경찰은 이군이 인근 은행에서 돈을 찾는 장면과 지하철역을 지나가는 장면이 담긴 CCTV화면을 확인했고 부산발 제주행 배를 탔을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군 가족 요청으로 인상착의와 특징을 담은 전단을 배포하는 등 공개수사에 나서는 한편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이군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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