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적 합의 지켜라" 택배노조 분류거부 [김주하 AI 뉴스]
입력 2021-06-07 12:38  | 수정 2021-06-07 12:44
김주하 AI 뉴스입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이 분류작업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택배노조는 조합원 6,500여 명이 전국 각지의 터미널에서 '9시 출근, 11시 배송출발'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택배 노동자들은 오전 7시쯤 출근해 분류작업을 마치고 정오나 오후 2시 사이에 배송을 출발합니다.

9시 출근, 11시 배송출발은 출근 시간을 늦추고 분류작업을 거부하는 행동입니다.

분류작업은 잇단 택배 노동자 과로사의 근본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노조는 1차 사회적 합의로 인력을 별도로 고용해 택배기사를 분류 업무에서 제외하도록 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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