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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김원효, 다비쳐 MV 촬영장에서 아버지 그리며 '아이돌 포스'
입력 2021-06-01 15: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지영 인턴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뮤직비디오 촬영 소감을 밝혔다.
1일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정말 살면서 처음 경험한 것이 너무 많다. 21살에 브라운아이즈 벌써 일 년 뮤직비디오 경기장 신에서 수많은 관중 엑스트라에 한 명이었던 내가 어느덧 딱 20년이 지나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라며 운을 뗐다.
이어 갑자기 뜬금포지만 매번 새로운 일이 생길 때마다 아버지가 떠오른다. 이 모습을 하늘에서 보고 계시겠지만, 바로 눈앞에서 보여드릴 수 없다는 이 현실이 안타깝고 슬프다. 아들이 뮤직비디오 찍는다고 하면 본인 휴대폰으로 감독보다 더 찍으셨을 텐데 ^^ 잘 키워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 간직하며, 저도 아버지처럼 선하게 살아가겠습니다”라며 2019년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위에서도 나 좀 캡처해서 인스타나 카카오스토리에 올리세요 ㅋ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아! 막막한 #다비쳐 의 길을 함께해 주는 #이해리암리슨 고맙다^^”라며 유쾌하게 글을 마무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원효는 올 화이트 패션을 찰떡소화하며 아이돌급 미모를 자랑했다. 특히 과감한 망사 상의와 모자는 눈길을 끌었다. 올해 41살인 그의 가수 도전에 누리꾼들은 박수를 보냈다.
김원효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개그맨 이상훈과 그룹 다비쳐를 결성했다. 이에 아내 심진화는 누구보다 가수 활동에 진심인 김원효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였다. 다비쳐는 여성 듀오 다비치를 패러디한 그룹으로 작사와 프로듀싱은 데프콘과 정형돈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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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원효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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