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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에이스 플레어티, 옆구리 이상으로 강판
입력 2021-06-01 12:30 
플레어티는 1일(한국시간) 다저스를 상대로 등판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고 있는 잭 플레어티(25)가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플레어티는 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5이닝 2피안타 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는 83개였다.
유일한 피안타 2개는 2회 개빈 럭스, 크리스 테일러에게 허용한 홈런 두 방이었다. 이를 제외하면 흠잡을 곳없이 투구하던 그였는데 다소 이른 교체가 진행됐다.
이유가 있었다. 카디널스 구단은 그가 왼 옆구리에 긴장 증세를 호소해 마운드를 내려갔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세인트루이스의 개막전 선발이었던 플레어티는 이날 경기전까지 10경기 등판, 8승 1패 평균자책점 2.84의 성적을 기록중이었다.
팀내에서 애덤 웨인라이트에 이어 두 번째 많은 57이닝을 소화하며 다승(8위) 탈삼진(58개) 1위를 기록중이었다. 한마디로 팀의 에이스였다는 뜻이다.
LA 인근 도시인 버뱅크 출신으로 LA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그는 이날 고향에서 선발 등판하는 기회를 맞이했지만, 원치않는 방식으로 마무리를 하게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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