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강형욱, 동갑 의심하는 홍자에...“75년생인데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지영 인턴기자]
가수 홍자가 강형욱 훈련사와 동갑이라는 것을 의심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는 견학생으로 가수 홍자가 출연했다.
이날 MC 이경규는 홍자 씨도 강아지 키우신다”라며 홍자도 반려인임을 언급했다. 홍자는 풍심이랑 하프라는 모녀 반려견을 키운다”라고 밝혔다.
홍자는 풍심이랑 하프가 작아도 나이가 있다. 풍심이는 서울살이가 힘들 때 데리고 왔다. 그때 바람이 많이 불었다”며 마음을 담아서 이름을 짓고 싶어서 바람 풍(風), 마음 심(心)자를 써서 마음에 바람이 불 때 우리 풍심이가 왔다(라는 뜻이 있다)”라며 작명 계기를 밝혔다. 이어 하프는 ‘다른 강아지들의 반만 하다해서 영어 하프(Half)라고 지었다”고 덧붙였다.

MC 장도연이 강아지 말고도 따로 궁금한 게 있으시다고 들었다”고 하자 홍자는 강 훈련사님께서 저랑 진짜로 동갑인지 (궁금하다). 몇 년생이시냐”고 천진난만하게 물었다.
강형욱은 75년생인데요?”라는 귀여운 거짓말로 노안을 인정,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도연은 제가 85년생인데 우리 형욱이도 85년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홍자와 모두 동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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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