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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권일용 프로파일러 “범죄수사 작품, 무작정 나쁜 건 아니다”
입력 2021-06-01 09:02 
‘아침마당’ 권일용 프로파일러 사진=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캡처
‘아침마당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범죄 수사 영화가 끼치는 사회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출연했다.

이날 김재원 아나운서는 범죄수사 영화가 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라고 질문했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범죄라는 게 그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과 같다. 변화된다. 사회현상에 따라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전에는 우리 범죄들이 동기가 뚜렷했다. 특별한 일이 아니면 범죄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았다. 시대가 변화되면서 묻지마 범죄가 일어나며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범죄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너무 자극적인 것만 추구하지 않는다면 본질은 (괜찮다). 본질은 범죄를 앎으로서 어떻게 예방할지 고민하는 계기가 된다면 무작정 나쁜 건 아니다”라며 (다만) 모방범죄는 차단한다고 해도 범죄자들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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