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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홍진경 “남편 휴대폰? 이젠 궁금하지도 않다”[M+TV컷]
입력 2021-05-31 22:32 
‘애로부부’ 홍진경 사진=SKY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애로부부 홍진경이 요즘은 남편의 휴대폰을 보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SKY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속터뷰에 결혼 2년차의 풋풋한 20대 부부 김도현&유혜림이 출격한다. 미소 띤 얼굴로 등장한 두 사람이었지만, 이 부부는 ‘속터뷰 최초로 애로 MC들 모두에게 ‘극대노를 유발하며 대반전을 선사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불 같은 사랑에 빠져 연애 3개월 만에 아이가 생기며 결혼에 골인했다는 29세 남편 김도현과 25세 아내 유혜림이 ‘속터뷰에 나선다.

의뢰인인 남편 김도현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친구들과 놀고 싶다”고 토로했지만, 아내 유혜림은 남편 쉬는 날이 한 달에 4일밖에 안 되는데, 가족과 보내야 한다. 한 달에 한 번은 가라”고 냉랭하게 답한다.


이에 남편은 이러니까 답답하다. 나가도 5~10분 간격으로 아내가 연락을 한다”며 한숨을 쉰다. 또 내가 자고 있으면 아내가 내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블랙박스까지 체크한다”고 호소한다. 그러나 아내 쪽에선 남편 휴대폰…많이들 보는 것 아닌가요?”라고 반문한다.

이들의 이야기에 MC 홍진경은 남편이 아내에게 뭔가 신뢰를 잃은 일이 있었나? 그게 아니라면 문제인데…”라며 걱정한다. 하지만 최화정이 진경 씨도 남편 휴대폰 안 보죠?”라고 묻자 홍진경은 볼 때가 차라리 나은 것 같아요”라며 이젠 뭐가 있든 없든 궁금하지도 않아요”라고 무심하게 답해 폭소를 자아낸다. 안선영은 홍진경에게 열정이 없는 거야?”라며 진지하게 물었고, 양재진은 예전엔 봤었구만”이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아내 유혜림은 결혼식 이틀 전에…당시 임신 6개월이었는데, 평생 잊을 수 없는 일이 있었어요”라며 남편을 계속 감시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 이야기에 애로 MC들은 다 함께 극대노하고 이게 무슨 개똥지빠귀 같은 소리냐”며 분노를 참지 못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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