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경비행기 추락사고 7명 전원 사망…타잔 배우 조 라라 포함
입력 2021-05-31 18:04  | 수정 2021-05-31 18:06
사진=London News Today


현지시각으로 29일 미 테네시호에서 소형 제트기가 추락해 탑승자 7명 전원이 사망한 가운데 사고 탑승자에 타잔 TV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 조 라라(58)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사망자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이 진행되는 가운데 존 잉글 러더퍼드 카운티 소방 구조대장은 현지시각으로 어제(30일) 7명의 희생자 이름을 브랜든 한나, 그웬 S 라라, 윌리엄 J 라라, 데이비드 L 마틴, 제니퍼 J 마틴, 제시카 월터스, 조나단 월터스라고 확인했습니다.

희생자들 가운데 그웬 샴블린 라라는 1999년 브렌트우드에 렘넌트 펠로우십 교회를 설립했습니다. 그녀는 조 라라로 알려진 인기 시리즈물 '타잔: 서사적 모험'에서 타잔역을 맡은 윌리엄 J 라라와 결혼했습니다.

또 브랜드 하나는 그웬 라라의 사위였으며, 데이비드와 제니퍼 마틴 부부 그리고 조나단과 제시카 월터스 부부는 그웬 라라가 설립한 렘넌트 펠로우십 교회 관계자들로 알려졌습니다.

사진=CNN


이들이 탑승했던 세스나 C501 여객기는 현지시각으로 29일 아침 추락했을 때 스미르나 러더퍼드 카운티 공항에서 팜비치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퍼시 프리스트 레이크는 J. 퍼시 프리스트 댐을 건설하면서 만들어진 저수지로 보트타기와 낚시로 유명한 곳입니다.

러더포드 카운티 구조대원들은 사고가 발생한 직후 밤새 구조작업을 펼친 결과 사체 일부와 사고기 잔해 일부를 발견했지만 7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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