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 윤석민이 마지막 마운드에 올랐다.
윤석민은 지난 3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은퇴식을 거행했다.
은퇴식에 앞서 윤석민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본부에 마스크 4만 장은 물론 KIA 구단에도 마스크 1만 장을 기부했다. 뜻깊은 일을 행한 그에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또한 윤석민의 뜻에 따라 6월 홈경기에 입장하는 모든 팬에게 마스크를 나눠줄 예정으로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윤석민의 은퇴식은 팀 마운드 중심 역할을 했던 그의 활약에 초점을 맞춰 ‘KIA의 에이스, 언터처블 윤석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윤석민은 현역 시절 등번호 21번을 활용해 만든 은퇴 기념 패치를 모자에 부착, 시구 이후 관중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자 야구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윤석민의 활약상과 그가 팬들에게 직접 전하는 감사 인사 영상이 상영되자 관객들은 그동안 그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고, 야구 선수 이외의 앞으로 그가 보일 행보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윤석민에게 동판으로 특별 제작된 마운드 플레이트와 골든 글러브, 유니폼 액자, 선수단 기념패 등 기념품 전달식이 이어지자 지켜보던 이들은 그의 은퇴를 실감한 듯 탄식했다.
특히 이날 모든 좌석의 입장권은 윤석민의 배번을 맞춰 21% 할인된 가격에 예매됐고, 입장 관중들에게는 ‘기아의 에이스, 언터처블 윤석민이 적힌 노란 손수건을 나눠주며 그를 기억할 수 있게 했다.
윤석민은 그동안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으로 타이거즈 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던질 수 있었다”면서 KIA라는 팀이었기에 좋은 환경과 좋은 지도 속에 이만큼의 투수가 될 수 있었다. 그라운드에서 함께해 준 동료들, 감독님, 코치님들 모두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윤석민은 지난 3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은퇴식을 거행했다.
은퇴식에 앞서 윤석민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본부에 마스크 4만 장은 물론 KIA 구단에도 마스크 1만 장을 기부했다. 뜻깊은 일을 행한 그에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또한 윤석민의 뜻에 따라 6월 홈경기에 입장하는 모든 팬에게 마스크를 나눠줄 예정으로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윤석민의 은퇴식은 팀 마운드 중심 역할을 했던 그의 활약에 초점을 맞춰 ‘KIA의 에이스, 언터처블 윤석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윤석민은 현역 시절 등번호 21번을 활용해 만든 은퇴 기념 패치를 모자에 부착, 시구 이후 관중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자 야구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윤석민의 활약상과 그가 팬들에게 직접 전하는 감사 인사 영상이 상영되자 관객들은 그동안 그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고, 야구 선수 이외의 앞으로 그가 보일 행보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윤석민에게 동판으로 특별 제작된 마운드 플레이트와 골든 글러브, 유니폼 액자, 선수단 기념패 등 기념품 전달식이 이어지자 지켜보던 이들은 그의 은퇴를 실감한 듯 탄식했다.
특히 이날 모든 좌석의 입장권은 윤석민의 배번을 맞춰 21% 할인된 가격에 예매됐고, 입장 관중들에게는 ‘기아의 에이스, 언터처블 윤석민이 적힌 노란 손수건을 나눠주며 그를 기억할 수 있게 했다.
윤석민은 그동안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으로 타이거즈 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던질 수 있었다”면서 KIA라는 팀이었기에 좋은 환경과 좋은 지도 속에 이만큼의 투수가 될 수 있었다. 그라운드에서 함께해 준 동료들, 감독님, 코치님들 모두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