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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 결혼 소감 "감사하고 행복했던 날"
입력 2021-05-30 15: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브레이브 걸스 출신 은영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은영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생에 가장 가슴 벅차고 감사하고 행복했던 날이었다. 정말 너무 행복했다”는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 마음은 말로 다 표현하기가 어렵다. 어려운 시기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전층이 만석이라 식장 측에서 4개의 층을 개방해 주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예 못 들어오신 하객분들. 신혼여행 다녀와서 꼭 찾아뵙고 감사 인사드리겠다. 혹여라도 저희의 부족함으로 못 챙긴 분들이 계신다면 꼭 연락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또 은영은 제가 하객일 때도 물론 기쁜 마음으로 축하드리러 갔지만 초대 드리는 자리에 서보니 그 마음의 몇 배로 감사하고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그래서 저희가 그렇게 울컥울컥 울었던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행복한 날을 만들어주신 하객분들, 사정상 오지 못하셨지만 멀리서 마음 보내주신 분들, 오늘날까지 키워주신 부모님. 마지막으로 나의 신랑 나의 사랑 너무너무 사랑하고 감사하다. 최고로 행복한 날 만들어주겠다고 하더니 한다면 하네. 또 눈물 날 것 같아서 그럼 이만. 투머치토커는 신행 잘 다녀와서 한분 한분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영은 지난해 결혼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연기한 끝에 지난 29일 결혼식을 올렸다. 신하균의 외조카인 은영은 2011년 4월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해 2016년 2월까지 활동했다.
skyb1842@mk.co.kr
사진|은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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