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미첼 복귀' 유타, 멤피스에 설욕...1승 1패
입력 2021-05-27 14:40 
도노번 미첼이 돌아온 유타가 설욕에 성공했다. 사진(美 솔트레이크시티)=ⓒ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첫 경기에서 체면을 구겼던 서부 1번 시드 유타 재즈, 2차전은 이겼다.
유타는 27일(한국시간) 비빈트아레나에서 열린 8번 시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홈경기에서 141-129로 이겼다. 이 승리로 1승 1패가 ?磯�.
유타는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도노번 미첼이 복귀하며 완전체로 경기를 치렀다. 미첼은 25분 39초를 뛰며 25득점을 올렸다.
앞선 경기 파울트러블에 걸려 고전했던 루디 고베어(21득점 13리바운드)와 마이크 콘리(20득점 15어시스트) 모두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보얀 보그다노비치도 18득점을 기록했다. 일곱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고르게 활약했다.
유타는 이날 13개의 턴오버로 21점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지만,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멤피스는 자 모란트가 47득점을 몰아넣었지만, 이기지는 못했다. 딜런 브룩스가 23득점, 요나스 발란시우나스가 18득점, 제이렌 잭슨 주니어가 16득점 기록했다. 속공 득점에서 19-3으로 압도하는 등 좋은 내용을 보이며 홈에서 열릴 3, 4차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부 4번 시드 뉴욕 닉스는 5번 시드 애틀란타 호크스를 101-92로 제압,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 벤치에서 시작한 데릭 로즈가 26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동부 1번 시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8번 시드 워싱턴 위저즈를 120-95로 이기며 2연승을 달렸다. 조엘 엠비드, 벤 시몬스가 나란히 22득점을 올렸다. 워싱턴은 러셀 웨스트브룩이 발목 부상으로 29분 7초 출전에 그치며 10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