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립수목원 탈출 늑대 끝내 '사살'
입력 2009-08-26 17:47  | 수정 2009-08-26 20:26
경기도 포천에 있는 국립수목원 내 산림동물원에서 탈출한 암컷 늑대 '아리'가 28시간 만에 결국 사살됐습니다.
국립수목원은 아리가 워낙 재빨리 움직이는 데다 사람을 보기만 하면 도망가 생포가 곤란한 상황이어서 결국 산림동물원 부근 숲에서 엽총으로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목원 측은 어제(25일) 오전에 달아난 아리를 수색견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포획 작업을 벌였으며, 사살된 아리는 박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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