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타미플루, 고위험군에 효과 미미
입력 2009-08-26 07:37  | 수정 2009-08-26 08:57
신종플루 대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치료제 타미플루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예상과 달리 타미플루가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는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로슈가 만성 심장질환자와 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타미플루를 투여한 집단은 가짜 약을 투여한 집단보다 인후통이나 기침, 코막힘 등 증상 개선 효과가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식약청은 또,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에 대해서는별도의 임상시험이 시행되지 않아서 효과를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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