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상] '더 크라운' 엠마 코린, 파격 의상 "레드카펫 대신 친구 집에서"
입력 2021-05-21 15:27  | 수정 2021-08-19 16:05
'더 크라운'서 다이애나비 연기한 라이징 스타
한 달 전 성소수자 고백도…솔직함이 매력


넷플릭스 시리즈 '더 크라운'에서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연기한 배우 엠마 코린이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였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20일) 엠마 코린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와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습니다.

코로나 여파, 레드카펫 대신 친구 생일파티에서


그녀가 입은 드레스는 샬롯 놀즈 런던에서 제공한 원피스입니다.

샬롯 놀즈 런던은 하디드 자매, 제너 자매와 더불어 모델 카이아 거버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라고 밝히며 패션계에서 입지를 잡아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공식석상에서 입기로 되어있었던 의상이지만 코로나 19로 행사가 전면 취소되자, 그녀는 그 옷을 입고 친구의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코린의 친구이자 전담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진 해리 램버트는 이날 또 다른 레드카펫 의상이 제 빛을 다 발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팬들이 열광하는 코린의 솔직함…한 달 전 퀴어고백


코린은 파티 전날(19일)에도 흑갈색 머리에서 금발로 되돌아가겠다며 미용실에서 본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머리에 염색용 호일을 붙인 채 춤을 추는 그녀의 모습에 팬들은 "뭘해도 예쁘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뻐했습니다.

그녀의 솔직함은 팬들 사이에서 큰 매력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코린은 지난 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이 성소수자인 퀴어라고 밝히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습니다.


코린의 고백에 네티즌들은 "이제 막 떴는데 밝히다니 대단하다", "용기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1995년생인 그녀는 2017년에 데뷔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크라운' 시즌4서 다이애나 스펜서 역을 맡으며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그는 이 작품으로 골든글로브 시상식서 드라마 시리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한편 코린은 넷플릭스에서 개봉을 앞둔 'My Policeman'을 촬영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이연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rajjy55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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