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휴대용 정보기기들이 가벼워지고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업체에서 명함크기 초슬림녹음기를 출시해 시장공략에 나섰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0~40대가 주 수요층이었던 휴대용 녹음기.
하지만 10대까지 고객층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제품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경희 / 회사원
기존 보이스레코더들은 디자인 같은 것들도 보편적으로 투박하고 무게감이 상당히 있었던 편이라서 가지고 다니기 불편했고요. LCD 창이 없어서 어떤 부분이 녹음이 되고 어떤 부분이 재생되는지 확인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한 업체에서 개발한 초슬림형 녹음기입니다.
이제품은 명함지갑에 들어갈 정도로 얇게 제작된 것이 특징입니다.
또 LCD 창과 터치버튼을 달아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이석주 / 스퀘어 기술 영업부 차장
LCD 창을 넣으면서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가 있고요. 두께가 6.5mm도 되지 않는 아주 슬림한 사이즈입니다. 명함집이나 포켓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슬림하게 만든 부분이 가장 큰 기능이라고...
뿐만 아니라 자동 음성인식 기술의 채택으로 장시간 녹음 시 불필요한 메모리 사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기존 제품의 획일적인 디자인을 탈피하고 성능도 높이려는 업체의 노력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 인터뷰 : 이경희 / 회사원
잡음도 없고 여자들이 가지고 다니기에 상당히 깨끗하고 매우 가벼운 게 있어서 디자인 면에서도 굉장히 맘에 들었고요. 일단 LCD 창이 앞에 있어서 어떤 부분이 재생이 되고 녹음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디자인에 편리성까지 갖춘 제품으로 초소형 녹음기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신생업체의 다음 행보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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