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이다연 등이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아이디어를 도입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16일까지 경기 용인시 수원CC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NH투자증권은 '5번 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적립 버디 이벤트', '10번 홀 투자가 문화로 채리티 존 이벤트' 등을 실시하고 있다.
'5번 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적립 버디 이벤트'는 파3인 5번홀에서 출전 선수들이 버디를 잡을 때마다 대회 공식 파트너사인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적립한다. 진단키트는 충북 음성에 있는 종합사회복지시설 '꽃동네'에 기부될 예정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전국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 편의점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10분 정도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다.
10번 홀 페어웨이에 마련된 '투자가 문화로 채리티 존' 이벤트는 티샷한 공이 이 지역에 안착하면 NH투자증권이 10만원씩 적립하게 된다. 적립 금액은 한국소아암 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대회 개막 전 13일 공식연습에서 열린 '알까기 챌린지'도 눈길을 끌었는데 우승상금 500만 원은 한국소아암 재단에 기부된다.
[오태식 스포츠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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