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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감독 “홍승희, 나무 役 캐스팅 이유? 에너지 때문”(무브 투 헤븐)
입력 2021-05-12 11:36 
‘무브 투 헤븐’ 김성호 감독 홍승희 사진=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김성호 감독이 홍승희를 캐스팅한 이유를 공개했다.

12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제훈, 탕준상, 홍승희, 김성호 감독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성호 감독은 극 중 홍승희를 나무 캐릭터에 캐스팅한 이유로 에너지가 장난 아니다. 딱 나무가 갖고 있는 에너지를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윤나무 역은 오디션을 엄청 많이 봤다. 몇 백 명을 봤다. 2차, 3차, 4차로 올라가서 두 세명이 올라갈 정도로 고민을 많이 했다. 최종적으로 홍승희를 선택한 이유는 이 에너지 때문이다”라고 답변했다.


김성호 감독은 (홍승희는) 나무가 가진 에너지를 그대로 표현할 것 같고, 100%, 120%, 노력하면 그 이상을 보여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로도 할 수 있지만 실제로 갖고 있는 건 많지 않다. 연기할 때 상구(이제훈 분)한테 눈 하나 깜짝 안하는 게 몸에 배어있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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