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엠(MDM)그룹은 10일 동서대학교에 학생 장학금 및 교육환경 개선 발전기금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은 "가장 어려웠을 때 독지가 도움으로 대학을 마치면서 반드시 성공해 가난한 학생을 돕겠다고 자신과 약속했다"며 "동서대 학생이 더 나은 환경과 시설에서 학업과 자기 계발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번 발전기금이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이번에 쾌척해 주신 귀한 기금을 후학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잘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엠디엠그룹은 1998년 창업 이래 한국자산신탁, 한국자산캐피탈 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자산 규모 5조원 종합 부동산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 2021년에는 '문주장학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약 3500명의 학생들에게 70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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