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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웨인라이트 호투 앞세워 콜로라도 3연전 스윕
입력 2021-05-10 06:22 
웨인라이트는 아쉽게 완봉을 달성하지 못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3연전을 스윕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0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 2-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이번 3연전을 스윕, 21승 14패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12승 22패.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는 8 1/3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
내친김에 완투까지 노렸지만, 9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라이언 맥맨에게 좌전 안타, 찰리 블랙몬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2 루에 몰린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구원 등판한 라이언 헬슬리가 코너 조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에 몰렸지만, 조시 푸엔테스를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극적으로 경기를 끝냈다. 더그아웃에서 초조하게 경기를 지켜보던 웨인라이트는 밝은 미소와 함께 그라운드로 달려나가 헬슬리를 껴안았다. 헬슬리의 시즌 첫 세이브였다.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은 상대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 1자책)의 호투에 눌려 많은 득점을 내지는 못했다. 2회 놀란 아레나도가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고, 4회에는 1사 1루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의 2루타로 추가 점수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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