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DJ 서거] 전국 분향소…조문객 발길 '애도'
입력 2009-08-19 17:23  | 수정 2009-08-20 08:20
【 앵커멘트 】
분향소가 마련된 부산과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도 시민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김 전 대통령의 서거에 많은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에도 2곳의 분향소가 마련되면서 시민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분향소를 찾은 각계 인사들과 시민들은 김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윤구하 / 부산시 동래구
- "오랫동안 우리 곁에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가시니까 안타깝고, 스스로 못나 보이고 미안하고…"

부산시청 녹음광장에 마련된 분향소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조문객들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고인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 인터뷰 : 박성일 / 서울시 구로구
- "부산역에 분향소 마련됐다는 해서 조문을 하게 됐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많은 업적을 남겼으니까 우리도 이 교훈을 삼아보다 좋은 나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대구에 마련된 분향소에도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시민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은 슬픔 속에도 민주화를 위해 가시밭길을 걸어온 김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전국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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