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7월부터 시작되는 사전청약과 관련된 종합 정보가 담긴 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2일 LH에 따르면, 홈페이지에선 주요 입지와 공급 규모, 청약 자격, 소득·자산 요건 등 사전청약 대상 지구 현황과 입주자 선정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초보자도 사전청약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FAQ와 유튜브 영상도 게시됐다.
LH는 사전청약 대기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홈페이지 정보를 지속 확충시킬 계획이다. 올해 예정된 4번의 공급 일정에 맞춰 입주자모집공고와 추정분양가격, 지구별·블록별 정보, 단지배치도, 평면도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경 판매기획처장은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많은 분들이 사전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충분한 정보를 얻고, 원하는 곳에 청약하시기를 바란다며"며 "올해 계획된 사전청약 일정을 준수하고, 본 청약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전청약제도는 3기 신도시 등에서 공공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조기화(약 1~2년) 하는 제도다. 올해는 사전청약을 통해 총 3만200가구(7월 4400가구, 10월 9100가구, 11월 4000가구, 12월 1만27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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