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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놀라운 토요일’ 유리, “태연이 노래가 많이 죽었네”
입력 2021-05-01 21: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태연을 디스했다.
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데뷔 15년차 걸그룹 소녀시대의 효연과 유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붐은 오늘 정말 화려한 의상을 입고 오신 놀토 3번째 출연 효연씨”라고 효연을 소개했다. 효연은 놀러온 토요일에서나 이런 의상을 입을 수 있다”고 말실수했다. 신동엽은 놀러온거 맞지 놀러온거지”라며 효연을 방어해줬다. 붐은 효연에게 그동안 놀토를 좀 공부를 했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효연은 그동안 태연이가 나온 회는 다 봤다”며 오늘은 원샷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붐은 효연에게 혹시 간식게임은 준비가 됐나요”라고 묻자 간식게임을 위해 배를 비워놨다”고 말했다. 한해는 도대체 무슨 말이냐”고 말하며 웃었다.

이날 MC 붐은 유리에게 유리씨는 첫 출연인데 잘 할 자신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유리는 저희 멤버들 중에 효연이랑 유일하게 저랑 가사를 많이 안외운다”며 왜냐면 소녀시대 노래가 너무 많아서 정보 전달보다는 흥으로 승부한다”고 말해 주변을 웃게했다.
듣고 있던 키는 예전에 유리 누나 레전드 실수 하나 나왔다. 생방중에 가사를 까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키는 사실 파트가 한줄 정도 되는데 그걸 까먹어서 놀랐다”고 덧붙였다. 유리는 그 실수도 실수인데 태연이가 그때 뒤에 있었는데 표정이 썩어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APOKI의 이 받쓰 문제로 나왔다. 첫 번째 듣기를 끝낸 뒤 태연은 창법이 특이하시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받쓰를 공개했다. 태연은 자신이 들은 가사에 맞게 노래를 불렀으나 음정을 몰라 헤맸다. 태연의 노래를 듣던 유리는 태연이가 노래가 많이 죽었네”라고 디스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붐은 가사만 맞추면 되니까요”라고 말하며 수습했다.
이날 간식게임에서는 초성 퀴즈가 출제됐다. 유리는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맞추고 두 번째 문제만에 간식을 먹게됐다. 유리는 흥이 올라오면 같이 춤을 춰도 되는거냐”고 말했고 멤버들은 유리의 말에 환호했다.
결국 경합 끝에 피오, 김동현, 효연이 대결상대로 남았다. 이 때 태연이 부른 ‘숨겨진 세상이 문제로 출제됐다. MC 붐이 힌트로 ‘이 시대 최고의 디바의 노래다”라고 노골적으로 정답을 알려줬지만 효연은 끝내 문제를 틀려 태연을 실망시켰다. 이어진 문제는 소녀시대의 노래 ‘더 보이즈가 출제 됐지만 효연은 이번에도 정답을 쉽게 맞히지 못했다. 결국 김동현과 접전 끝에 효연이 이겼지만 김동현 역시 답을 알아내 간식은 둘 모두에게 돌아갔다.
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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