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신 접종률 6.5%…부산, 화이자 접종 전면 중단
입력 2021-05-01 19:30  | 수정 2021-05-01 19:43
【 앵커멘트 】
국내 백신 접종률은 100명 중 6명 남짓입니다.
부산은 두 차례 접종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이 부족해 1차 접종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내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65일째, 접종률은 6.5%입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경우는 불과 0.4%입니다.

해외 상황과 비교했을 때도 우리 접종률은 매우 저조한 상태입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1차 접종자의 2차 접종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한시적으로 1차 접종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배경택 /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어제)
- "접종센터들의 역량에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규 1차 접종 예약은 당분간 자제하도록 지자체에 요청을 하였으며…."

부산시는 급기야 16개 구 모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중단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달에 수급 불균형이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27명을 기록하며 사흘째 6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편집 : 유수진

#MBN #MBN종합뉴스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중단 #강재묵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