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스윙스가 싸이와 함께 나눈 문자를 공개했다.
스윙스는 1일 인스타그램에 "'쇼미더머니' 시즌 9이 끝나고 꽤나 긴 우울감이 찾아왔다"면서 "더 이상 세상에 줄 게 없다는 느낌도 들었고, 공허했다. 인생을 하나의 만화책처럼 보고 사는 스타일이다. 다음 챕터가 필요했고, 난 내 한계가 무엇인지 너무 잘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싸이 형님밖에 생각 안 났다. 기리(보이)랑 친분이 있다고 들어서 무작정 번호를 달라고 하고, 저장을 저렇게 했다. '박재상 싸이 우리 대표님'. 인사를 나눈 적이 없는 상태에서"라며 "첫 만남에 소주 몇잔에 구두로 계약이 성사됐다"고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윙스는 또 "나보다 큰 분 아래에서 배울 생각에 행복하다. 같이 콘서트 할 때 무대 부서질 듯"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스윙스가 싸이와 함께 나눈 대화가 담겼다. 스윙스는 싸이에게 연락을 부탁하는 공손한 문자를 남겼다.
싸이 역시 이날 SNS를 통해 "왕래가 전혀 없었기에 마음속으로 응원만 했었다"면서 "스군의 네번째 회사라고 보시면 된다. 플레이어 스윙스가 더 찐하도록, IMJMWDP 수장 스윙스가 더 찐이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윙스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스윙스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형님 너무 기분이 이상합니다. 감사해요"라고 말했고 싸이는 "너의 용기가 빛날 수 있도록 우리 바싹 함 튀겨보자"라고 응원했다. 스윙스는 또 "감사합니다 형님. 무겁습니다. 잘하겠습니다 형님. 저 지금 울고 있어요. 진짜 기분 이상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윙스는 최근 싸이가 설립한 소속사 피네이션과 계약 소식을 전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스윙스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수 스윙스가 싸이와 함께 나눈 문자를 공개했다.
스윙스는 1일 인스타그램에 "'쇼미더머니' 시즌 9이 끝나고 꽤나 긴 우울감이 찾아왔다"면서 "더 이상 세상에 줄 게 없다는 느낌도 들었고, 공허했다. 인생을 하나의 만화책처럼 보고 사는 스타일이다. 다음 챕터가 필요했고, 난 내 한계가 무엇인지 너무 잘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싸이 형님밖에 생각 안 났다. 기리(보이)랑 친분이 있다고 들어서 무작정 번호를 달라고 하고, 저장을 저렇게 했다. '박재상 싸이 우리 대표님'. 인사를 나눈 적이 없는 상태에서"라며 "첫 만남에 소주 몇잔에 구두로 계약이 성사됐다"고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윙스는 또 "나보다 큰 분 아래에서 배울 생각에 행복하다. 같이 콘서트 할 때 무대 부서질 듯"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스윙스가 싸이와 함께 나눈 대화가 담겼다. 스윙스는 싸이에게 연락을 부탁하는 공손한 문자를 남겼다.
싸이 역시 이날 SNS를 통해 "왕래가 전혀 없었기에 마음속으로 응원만 했었다"면서 "스군의 네번째 회사라고 보시면 된다. 플레이어 스윙스가 더 찐하도록, IMJMWDP 수장 스윙스가 더 찐이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윙스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스윙스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형님 너무 기분이 이상합니다. 감사해요"라고 말했고 싸이는 "너의 용기가 빛날 수 있도록 우리 바싹 함 튀겨보자"라고 응원했다. 스윙스는 또 "감사합니다 형님. 무겁습니다. 잘하겠습니다 형님. 저 지금 울고 있어요. 진짜 기분 이상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윙스는 최근 싸이가 설립한 소속사 피네이션과 계약 소식을 전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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