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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김동욱, 트위터 글 논란 하차 심경 "김어준은 계속 방송하는데…"
입력 2021-05-01 10:26 
JK김동욱. 사진| 스타투데이 DB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JK김동욱(46)이 SNS에 올린 비판 글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데 대해 심경을 밝혔다.
1일 조선일보는 JK김동욱과 진행한 인터뷰를 실었다. JK김동욱은 트위터에 올린 정부 비판글로 인해 지난해 9월께 JTBC 유튜브 채널 룰루랄라 스튜디오 '주가 빛나는 밤'에서 하차한데 이어 지난 1월 10년간 진행한 UBC울산방송 ‘열린예술무대 뒤란(이하 '뒤란')에서 하차했다.
JK김동욱은 웹예능 하차 당시 SNS 글이 주목받은데 대해 "원래도 미세먼지 같은 문제에 대해 정부 비판 글을 쓰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국에서 손해배상 이야기를 하더라. 제가 음주 운전을 한 건 아니지 않나. 그런데 그쪽에서는 사고라고 생각한거다"라고 답답해 했다.
JK김동욱은 또 '뒤란' 하차 이유가 우파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했기 때문인 것을 언급하며 "그 유튜브에서도 정치 이야기는 안했다"며 "하차하라는 연락이 와서 출처가 어디냐 물었더니 ‘윗선이라더라"는 답을 들었다고 했다.

JK김동욱은 "난 음악 방송에서 음악 이야기만 했는데도 하차하고, 김어준씨는 방송에서 정치적 발언을 하고도 계속 방송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직접 ‘불공평하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은 우파나 보수 성향도 아니고 좌파도 아니라면서 "정권이 바뀌고, 그 사람도 잘못한다면 똑같이 비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K김동욱은 지난해 9월 SNS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 군 복무 특혜 의혹에 대해 "Choo하다 Choo해”라는 글을 올린 뒤 찬반 갑론을박의 중심에 섰다.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판한 상조야 학교 가자. 주민이도 같이”, LH 직원들의 투기를 꼬집은 너희에겐 부동산이 맛동산" 등의 글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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