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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이제훈, 불법음란물 촬영장에 복수 시작…분노 풀가동[M+TV컷]
입력 2021-04-30 22:02 
‘모범택시’ 이제훈 사진=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모범택시 이제훈이 불법음란물 촬영장을 기습한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연출 박준우‧극본 오상호‧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측은 7회 방송에 앞서 이제훈(김도기 역)의 ‘불법음란물 촬영장 기습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적색경보를 발발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가 유데이터 전략기획실의 충격적인 실체와 대면하며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했다. 유데이터의 꽃이자 모두가 선망하는 노른자 부서 전략기획실은 일반인을 상대로 촬영한 불법동영상을 제작 업로드하는 곳이었던 것. 특히 안고은(표예진 분)이 유데이터 불법동영상 사망자 유족이라는 사실이 함께 밝혀져 어느 때보다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의 사이다 행보와 갑질 회장 박양진(백현진 분)을 향한 통쾌한 복수를 기대하게 한다.

공개된 스틸에서 이제훈은 끊임없이 불법음란물을 생산해내는 악마 소굴을 기습해 시선을 강탈한다. 일당을 제압하는 이제훈의 형형한 눈빛에서 풀가동된 그의 분노가 절로 느껴지는 동시에 ‘절대 용서란 없다는 서늘함이 묻어나온다.


특히 그의 눈빛에 꽂힌 사람은 ‘성착취물 제작자 서한결(주조빈 역). 여성들의 순수한 마음을 이용해 불법음란물을 촬영한 파렴치한이다. 서한결은 이제훈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 듯 피를 흘리고 있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아수라장이 된 스튜디오 풍경이 보는 이를 아연실색하게 만드는 가운데 이어진 스틸에서 이제훈은 난장판 한가운데 서서 누군가를 촬영하고 있다. 바로 백현진(박양진 역)의 오른팔이자 유데이터와 관련된 모든 상황을 기록으로 남기는 이다일(안부장 역). 낭떠러지에 내몰린 듯한 이다일을 노려보는 이제훈의 서슬 퍼런 미소가 보는 이의 오금까지 저리게 만들며 이번주에 펼쳐질 이제훈의 처절한 단죄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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