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제54회 여자연구생 입단대회에서 김효영이 프로에 입단했다.
2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입단 결정국에서 김효영이 이슬주에게 244수 만에 백 1집반승을 거두며 입단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12월 예정됐던 이번 대회는 연구생리그 일정이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미뤄지며 입단대회 또한 조정된 일정에 맞춰 29일 마무리됐다.
김효영은 서울에서 태어나 8살 때인 2013년 바둑에 입문했고 2019년 연구생 생활을 시작했다. 여자연구생 내신 1위로 시드를 받은 김효영은 4강전에서 고미소를 꺾은 데 이어 최종전에서도 승리하며 입단에 성공했다.
입단 결정국 직후 김효영은 입단해서 너무 기쁘고 도장선배들이 많은 응원을 해 줘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김효영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79명(남자 308명, 여자 71명)으로 늘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54회 여자연구생 입단대회에서 김효영이 프로에 입단했다.
2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입단 결정국에서 김효영이 이슬주에게 244수 만에 백 1집반승을 거두며 입단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12월 예정됐던 이번 대회는 연구생리그 일정이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미뤄지며 입단대회 또한 조정된 일정에 맞춰 29일 마무리됐다.
김효영은 서울에서 태어나 8살 때인 2013년 바둑에 입문했고 2019년 연구생 생활을 시작했다. 여자연구생 내신 1위로 시드를 받은 김효영은 4강전에서 고미소를 꺾은 데 이어 최종전에서도 승리하며 입단에 성공했다.
입단 결정국 직후 김효영은 입단해서 너무 기쁘고 도장선배들이 많은 응원을 해 줘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김효영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79명(남자 308명, 여자 71명)으로 늘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