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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홀' 오늘(30일) 첫방…편성 변경 신의 한 수 통할까 [MK프리뷰]
입력 2021-04-30 07: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OCN 새 오리지널 ‘다크홀(극본 정이도, 연출 김봉주,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아센디오, 총 12부작)이 오늘(30일) 첫 방송한다.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인간들, 그 사이에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변종인간 서바이벌 드라마다. 안방극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소재로 또 한 번 장르물의 외연을 넓힐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크홀은 영화 ‘더 폰을 통해 충격과 반전으로 가득 찬 추격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준 김봉주 감독이 연출을 맡고, ‘구해줘1, ‘타인은 지옥이다로 간담이 서늘한 서스펜스를 선사한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김봉주 감독은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발생한 검은 연기를 마시면서 감염이 돼 변종인간이 된다는 설정이다. 세상이 망했을 때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하고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고, 그 속에서 잊지 말아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얘기하는 작품이다"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여기에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해온 김옥빈, 이준혁 등이 출연을 확정, 신뢰감을 주는 캐스팅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다크홀은 기존 토일 편성에서 금토로 시간대를 옮겼다. 또 tvN에서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OCN 관계자는 "전략적 편성의 일환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새로운 시간대에서 신규 시청층을 사로잡아야 하는 '다크홀'이 과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크홀은 30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되며, tvN에서도 함께 만날 수 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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