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UFG 연습 시작…"북한군 특이동향 없어"
입력 2009-08-17 10:13  | 수정 2009-08-17 10:13
한미 합동군사연습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시작된 오늘(17일) 북한군은 '특별경계태세령'을 발령했지만, 군사적으로 특이동향을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보통 북한군에 특별경계태세 조치가 취해지면 '지하갱도 점령훈련' 등을 실시하는 데 아직 그런 징후가 포착되지 않았다"면서도 "만반의 대비태세 차원에서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은 주한 유엔사령부가 UFG 연습 일정을 북측에 통보한 지난달 24일부터 어제(16일)까지 UFG 연습과 관련한 대남 비난횟수를 예년 같은 기간보다 절반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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