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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아웃' 조던 필 감독, 윤여정에 고급 샴페인 선물
입력 2021-04-28 11: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영화 '겟아웃'의 조던 필 감독이 윤여정에게 고급 샴페인을 선물했다.
윤여정은 27일(현지시간) 미국 CBS 프로그램 '디스 모닝'과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공개했다.
윤여정은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난 뒤 지쳐서 파티에 참석하지 않고 집에 돌아왔다며 "(와보니)조던 필 감독이 돔 페리뇽 샴페인을 보냈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 아들이 필 감독을 좋아하는데 영광이다. 아들은 필 감독의 열렬한 팬"이라고 덧붙였다.
조던 필 감독은 샴페인과 카드에 'I see you'라고 적어 윤여정의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을 축하했다.

조던 필 감독은 한국에서도 흥행한 공포 영화 '겟 아웃'(2017), '어스'(2019)를 연출했다. '겟 아웃'이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후보에 올랐고 조던 필은 각본상을 받았다. 한국팬들은 "조동필"이라는 애칭을 붙여주기도 했다.
한편, 영화 '미나리'에서 윤여정과 연기 호흡을 맞춘 스티븐 연은 조던 필 감독의 신작 출연을 논의 중이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C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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