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 상속세] 고 이건희 회장, 어린이 환자 사업 3천억원 지원
입력 2021-04-28 11:13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소아암과 희귀질환을 겪는 어린이 환자 지원 사업에 3천억원을 쾌척했습니다.

유족들은 앞으로 10년 간 비싼 치료비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 환자들의 유전자 검사, 항암 치료, 신약 치료 등 비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전국 어린이병원의 환자가 골고루 지원받도록 할 계획입니다.

세부적으로는 백혈병, 림프종 등 13종류의 소아암 환아 지원에 1,500억원, 크론병 등 14종류의 희귀질환 환아들을 위해 600억원이 쓰일 예정입니다.

또 소아암, 희귀질환 임상연구와 치료제 연구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9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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