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반 총장, 아프간 나토본부 테러 규탄
입력 2009-08-16 09:47  | 수정 2009-08-16 09:47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나토 군 본부 부근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테러에 대해 강한 어조로 규탄했습니다.
반 총장은 공보실이 낸 성명을 통해 이번 테러를 비열한 행위라고 규정하고 오는 20일로 예정된 대선과 지방선거를 며칠 앞두고 발생한 무차별적 폭력사태에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카불의 나토 국제안보지원군(ISAF) 본부 부근에서는 어제(15일)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최소 91명이 부상했으며 탈레반은 이 테러가 자신들이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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