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꽃미남' 열풍…남성 타깃 매장 '성황'
입력 2009-08-14 18:58  | 수정 2009-08-14 18:58
【 앵커멘트 】
'꽃미남'뿐 아니라 '꽃중년'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패션에 관심을 갖는 남성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제는 남성 패션시장도 여성패션 못지않게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최재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남성패션의 마지막 완성이라는 넥타이.


넥타이를 선택하는 것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의류 매장을 방문하면 재킷과 셔츠와의 코디 뿐 아니라 피부색까지 꼼꼼히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최근 패션에 관심이 높은 직장인들은 남성 전용 '의류 매장'을 즐겨 찾습니다.

유행을 빨리 파악할 수 있고, 세련된 옷차림에 대해 조언도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최재철 / 컨설턴트
- "남성들도 이제 가꾸고 꾸미는데 치중하기 때문에 여성 못지않게 이런 매장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고객의 취향과 체형에 맞춰 디자인하는 한 맞춤 정장 매장.

중저가의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해 20~30대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습니다.

▶ 인터뷰 : 장한철 / 남성 정장 매장 운영
- "가격대를 속이지 않고 거품을 다 빼고 나서 손님한테 저렴하게 해서 주는 거죠."

꽃미남에서 꽃중년까지!

패션에 관심이 높고, 자신을 가꾸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남성패션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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