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독립유공자 훈장 30% 주인 못 찾아
입력 2009-08-14 17:00  | 수정 2009-08-14 18:53
정부가 독립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 가운데 3분의 1 정도가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학용 민주당 의원이 국가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독립유공자 포상자 만 천7백 명 중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사람이 3천3백 명으로, 전체의 28.5%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훈장이 주인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것은 서훈 대상자들이 대부분 사망한 데다 독립유공자 가족들도 연로해 증빙자료를 찾아 증명하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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