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지원 뉴딜사업'에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 데이터를 기업과 협업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사업이다. 공모는 총 300억 규모로 지자체와 중앙부처를 비롯해 216개 기관이 경쟁했다.
춘천시는 과제당 2억원씩 총 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선정된 사업은 수도요금 DB분석을 통한 춘천시 급수사용량 데이터 개방(카탈로닉스), 관광지 및 상권 정밀 위치기반 이용자 실태 현황 데이터 구축(TDI)이다.
춘천시는 데이터 수집, 구축, 가공 등을 수행할 청년인턴 30여명을 7월부터 투입해 데이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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