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회사 우미건설(대표이사 배영한)이 스마트 워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조직 문화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지난해 6월 강남 사옥으로 이전하며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워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화상회의 시스템, 무선 PT환경 등을 구축했다. 또 인터넷 속도를 약 10배 정도 증설해 하드웨어적 완성도를 높였다. 또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짐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협업 플랫폼 '팀즈(Teams)'를 도입해 오피스 프로그램 공동작업과 화상회의, 채팅, 업무 공유 등 유연한 비대면 협업 환경을 갖췄다.
현장에서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작업지시부터, 도면관리, 공사일보, 사진관리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현장관리' 시스템과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위험성 평가와 관리, 공유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 위험성 평가' 시스템를 도입했다.
스마트워크 도입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사무실과 동일한 업무환경을 제공하도록 업무 효율성 높였으며, 외형 확장에 따른 구성원 증가에 대한 대응과 역할과 권한에 기반한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었다고 우미건설 측은 설명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스마트 툴 도입은 온택트 업무 환경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며 "4차 산업혁명으로 더욱 빨라진 디지털 전환과 탈현장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