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종 기아자동차 사장 등 사측의 임금협상 교섭위원 20명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기아차 노조 등에 따르면 서 사장을 포함한 사측 교섭위원 20명은 노조가 19년 연속 파업을 진행하고 임금협상이 장기화하고 있는 데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최근 사표를 냈습니다.
회사 측은 교섭위원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지만 수리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올해 노사협상은 교섭위원 교체 없이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어제 긴급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내일과 오는 18일 교섭하자고 사측에 요청하고, 교섭이 이뤄지지 않을 때 내일 6시간과 18일 4시간 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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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 등에 따르면 서 사장을 포함한 사측 교섭위원 20명은 노조가 19년 연속 파업을 진행하고 임금협상이 장기화하고 있는 데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최근 사표를 냈습니다.
회사 측은 교섭위원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지만 수리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올해 노사협상은 교섭위원 교체 없이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어제 긴급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내일과 오는 18일 교섭하자고 사측에 요청하고, 교섭이 이뤄지지 않을 때 내일 6시간과 18일 4시간 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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