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광주광역시, 한국수목원관리원과 20일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도심권역 산림사업과 광주시립수목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광주광역시 내 산림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도심권역 산림사업과 광주시립수목원을 연계해 국민에게 쾌적한 산림휴양·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광주시립수목원과 도심권역 산림사업 연계 추진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숲 생활환경 개선 기능 강화 △산불, 산사태, 병해충 등 산림재해 적극 예방 △생물종다양성 증진을 위한 식물유전자원의 수집 및 교류 △산림문화·휴양 등 복지서비스 확대 등 산림의 공익적 혜택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세 기관은 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으로 광주시립수목원을 중심으로 주변 국유림을 활용한 도시숲 조성 등 도심권역 산림사업을 연계한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한 거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다양한 도심권 생활형 산림사업 추진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겠다"면서 "국민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생활로 회복할 수 있도록 산림자원 고유의 가치를 전략적으로 서비스해 국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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