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네고왕' 찍고 배민 주문 불가? 걸작떡볶이 대표 자필 사과
입력 2021-04-20 17:10  | 수정 2021-07-19 18:05

유튜브 채널 `네고왕`에 출연했다가 배달 폭주 사태를 빚은 떡볶이 프랜차이즈 대표가 사과했습니다.

걸작떡볶이를 운영하는 김복미 위드인푸드 대표는 어제(19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고 "현재 매장마다 주문 폭주로 실망을 안겨드리고 있는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현재 배민을 오픈하면 5분 만에 30~50개의 주문이 동시에 접수되고 있어 바로 주문창을 닫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최대한 많은 물량을 준비했으나, 걸작 치킨은 국내산 냉장육으로 미리 가공할 수 없어 제품이 품절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는 23일과 30일 이틀간 `네고왕 떡닭세트 이벤트 앵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앵콜을 진행하더라도 모든 고객들의 주문을 받기 어려울수도 있다"며 "단 한 분의 고객이라도 더 걸작을 주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걸작떡볶이는 지난 16일 네고왕에서 19~21일 `네고왕 떡닭세트` 7종과 감바스떡볶이를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시 스파게티 면 무료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쏟아지는 주문에 가맹점이 배달앱 주문을 막아놓는 등 조치를 취하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나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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