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계가 현충원 참배로 올해 과학의 날(4월 21일)을 맞았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단과 주요 학회 단체장 12인은 제 54회 과학의 날을 하루 앞둔 20일 국립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손미영 대한가정학회장, 신경호 대한금속·재료학회장, 은종방 한국식품과학회장, 조경숙 한국간호과학회장 등이 참석해 현충탑에서 헌화·분향·묵념을 진행했다.
이우일 과총 회장(가운데)와 주요 과학 학회 단체장이 20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 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번 참배는 4월 과학의 달·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헌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본받겠다는 과학기술계의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이뤄졌다. 참배 후 이우일 회장은 방명록에 "과학기술로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겠습니다"라는 글귀를 남긴 후, "국가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과학기술인의 사회적 책무와 연대에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기록했다.[이새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