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오쇼핑 "TV에서 모바일로 전환"
입력 2021-04-20 12:06 

CJ오쇼핑이 기존 TV홈쇼핑 중심의 사업구조를 모바일로 전환한다. 또 신 성장동력을 찾기위한 벤처투자 및 다양한 인수·합병(M&A)도 검토할 계획이다
CJ오쇼핑은 200억원을 들여 차세대 영업시스템을 구축하고 100명 규모의 정보기술(IT)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CJ오쇼핑은 연초부터 약 200억원을 투입해 아마존 같은 글로벌 유통사에서 쓰고 있는 차세대 영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 모바일사업부(현 e커머스사업부) 산하에 디지털 전환 추진 담당 조직을 만들고 디지털 기반의 모바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홈쇼핑의 주요 고객층인 35∼54세 여성이 선호하는 패션·뷰티·리빙·유아동·건강기능식품 등 5대 카테고리와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를 겨냥한 이커머스 플랫폼, 데이터 분석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가 예상되는 스타트업에도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투자 방식은 벤처캐피탈을 통한 간접투자는 물론 직접 투자나 인수·합병(M&A)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