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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봉곤 훈장, 미모의 세 딸 공개…"걸그룹 발탁"
입력 2021-04-20 12:03  | 수정 2021-04-20 12:59

'미스트롯2' 미 김다현 부친인 김봉곤 훈장이 아름다운 세 딸을 소개했습니다.

어제(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잘 키운 1남 3녀를 언급했습니다.

자신과 똑 닮은 아들 김경민의 사진을 보여주며 "작년 9월에 군대에 갔다"고 전한 그는, 큰딸 김자한에 대해 "딸이 대학교 4학년인데 다현이 때문에 올해 휴학계를 냈다. 다현이 보다 11살 많은데 우리 다현이를 업어 키웠다"며 기특해했습니다.

김자한은 미스 춘향 본선까지 진출한 미모로 눈길을 모았습니다.


김자현은 "('미스춘향') 대회 본선까지는 올라갔는데 상은 못 받았다. 주변에서 한 번 나가보라고 권유를 많이 받았다. 또 아버지가 강추했다"고 말했습니다.

둘째 딸인 김도현은 국립 국악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데, 최근 걸그룹 파스텔걸스 멤버로 발탁됐다고 알렸습니다. 김봉곤은 "메인보컬로 들어갔다"고 자랑했습니다.

특히 막내 딸 김다현은 '미스트롯' 3위에 입상한 전국구 스타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어딜 가나 스타대접을 받으며 사인 공세에 시달리는 일상을 소개했습니다.

딸의 일일 매니저를 자처한 김봉곤 훈장은 "다현이의 꿈을 실현하고 좀 더 많이 배우고 성장시키고자 '미스트롯2'에 출연을 시켰다"라며 "나까지 바빠지고 가족이 다 바빠진 것 같다"라고 흐뭇해했습니다.

이날 김봉곤 훈장은 50세에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도전한 이유도 밝혔습니다. 그는 "청학동은 취미 활동을 공부할 수 있는 문화나 환경이 없었다"며 자녀 교육에서 효와 예절, 인성 등을 중시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봉곤 훈장은 "예전엔 학교도 멀고 차도 없었다. 부모들이 자식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던 때가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를 다 포기했다"며 "그런데 밖에 나가 사회 생활을 해 보니 나의 부족함이 느껴져 '나도 학교에 가야겠다' 생각했다. 찾아보니까 검정고시 제도가 있더라. 한 번도 이야기한 적 없었는데 고등학교 졸업을 올해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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