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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전 부인, 전 세계에 한식 알린다
입력 2021-04-20 11:28  | 수정 2021-04-20 17:00
마라도나 전 부인 클라우디아 비야파녜. 사진ㅣ한국문화원 제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스타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의 전 부인인 클라우디아 비야파녜(59)가 전 세계에 한식을 알린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20일 클라우디아 비야파녜가 한식 홍보대사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비야파녜는 지난 16일 열린 ‘제7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식 페스티벌의 ‘K-푸드 마스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김치를 곁들인 녹두 빈대떡 만들기 미션을 훌륭하게 수행,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영광을 안았다.
요리 후 빈대떡을 맛본 비야파녜는 굉장하다”고 평가하며 한식을 계속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비야파녜는 올해 초 아르헨티나에서 방송된 요리 경연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셀러브리티 아르헨티나 첫 시즌에서 우승한 요리 실력자다.
앞서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 영웅 마라도나는 지난해 11월 뇌 수술을 받고 자택에서 회복하던 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사망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60세였다.
비야파녜는 마라도나와 1989∼2003년 결혼 생활을 하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비야파녜는 올해 아르헨티나에서 ‘한식 홍보 대사로 활동하며 문화원 한식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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