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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무리뉴에 작별인사 “함께 한 시간에 진심으로 감사”
입력 2021-04-20 10:12 
주제 무리뉴(왼쪽)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오른쪽).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9)이 팀을 떠나는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무리뉴 감독과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진심이 담긴 글을 올렸다.
손흥민은 내 기분을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당신과 함께 일해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미안하고, 함께 한 시간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미래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손흥민의 팀동료이자 간판 공격수인 해리 케인도 보스, 모든 것에 감사했고 함께 일할 수 있어서 기뻤다”면서 다음 챕터에도 모든 것이 잘 되시길 빈다”는 SNS에 글을 남겼다.
손흥민, 케인 외에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루카스 모라,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등도 SNS에 작별 인사를 남겼다.
무리뉴 감독은 2019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앗다. 하지만 토트넘이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위에 머물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어렵게 되자 토트넘 구단은 모리뉴 감독과 주앙 사크라멘투, 누누 산투스, 카를로스 랄린, 조반니 체라 등 코치진의 경질했다.
차기 감독 후보로는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를 이끌고 있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브렌던 로저스 현 레스터시티 감독, 스콧 파커 현 풀럼 감독 등이 꼽히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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