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을 수도권 '알짜 분양' 어디?
입력 2009-08-12 15:04  | 수정 2009-08-12 16:57
【 앵커멘트 】
이제 휴가철도 서서히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데요, 뜨거운 여름이 지나면 가을에는 아파트 분양 열기가 달아오릅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알짜단지'가 많이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합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가을 수도권 분양시장에는 판교, 광교, 청라 등 이름있는 택지지구에서 신규 아파트 물량이 대거 쏟아집니다.

먼저 판교신도시에서는 주택공사가 오는 10월 128~254㎡ 규모의 타운하우스 300가구를 분양합니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1천600만 원 수준으로 현재 판교 아파트 시세가 2천500만 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판교에서는 또 호반건설이 10월 중대형(165~166㎡)으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 178가구를 내놓습니다.


호반건설은 9월과 10월 광교신도시에서도 두 단지를 선보입니다.

9월에는 109~145㎡ 555가구를, 10월에는 148㎡ 328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정태희 / 부동산써브 연구원
- "광교신도시는 입지가 좋고 개발 호재가 많기 때문에 수도권 남부 유망지역으로 꼽힙니다. 특히 분양단지마다 매번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이러한 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봄 수도권 분양시장을 달궜던 인천 청라지구에서도 다음 달 신규 아파트가 대거 나옵니다.

반도건설이 130~154㎡ 754가구를 공급하고, 동문건설은 141~155㎡ 734가구, 제일건설이 133~172㎡ 1천71가구를 각각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밖에 다음 달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이 이뤄지는 인천 영종지구, 서울 동부권과 맞닿은 남양주 별내지구, 은평뉴타운 주변 고양 삼송지구 가을 분양 물량에도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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