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AZ 맞고 '사지마비'…변이 70건 추가 확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40대 간호조무사가 사지가 마비되는 '급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아 방역당국이 백신과의 연관성 조사에 나섰습니다. 기존 코로나19 보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도 70건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비상사태 3개월 연장…"미, 모든 성인 접종"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하다며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3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은 오늘부터 16세 이상 누구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신청하면 맞을 수 있게 됐습니다.

▶ 저가 아파트 싹쓸이…의심거래 244건 적발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을 제외한 15개 지역에서 탈세나 명의신탁 등 불법거래로 의심되는 주택매매 사례가 244건 적발됐습니다. 법인 명의로 아파트를 쇼핑하듯 10채를 사들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 "기준 따르면 반대 안 해"…곳곳 해상시위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일본이 국제원자력기구 기준을 따른다면 오염수 방류에 "굳이 반대할 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국에선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가 잇따랐습니다.

▶ 한낮 25도 안팎…동해안, 강풍·산불 주의
봄비가 내린다는 절기상 곡우인 오늘은 한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과 충북, 영남 지역에는 강풍까지 예보돼 있어 산림청은 '대형산불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