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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애너하임-시카고 원정 택시스쿼드 합류
입력 2021-04-20 04:26 
양현종이 이번 원정에도 동행한다.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마이너리그 선수인 양현종이 이번에도 메이저리그 선수단 원정에 동행한다.
레인저스 대체 훈련 캠프를 운영중인 구단 산하 트리플A 구단 라운드락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게임노트를 통해 양현종이 LA에인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시리즈 택시스쿼드로 동행한다고 발표했다.
양현종은 우완 조시 스보즈, 헌터 우드, 포수 드루 부테라, 내야수 앤디 이바네즈 등과 함께 예비 명단으로 합류했다. 이번에도 택시스쿼드에 합류하면서 지금까지 세 번의 원정 일정에 모두 함께하게됐다.
택시스쿼드는 지난 시즌부터 메이저리그가 도입한 제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콜업 선수의 개별 이동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택시스쿼드에 포함된 선수는 훈련은 함께할 수 있지만, 경기는 더그아웃에서 볼 수 없다. 양현종과같이 40인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도 함께할 수 있다.
이 제도는 대체 훈련 캠프와 함께 트리플A 시즌이 개막하는 5월초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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