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불법 학원을 신고하는 '학파라치' 제도의 포상금 지급액이 1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신고가 2천 건이 넘은 가운데 개인과외 신고가 급증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른바 '학파라치'로 인한 포상금 지급액이 한 달 만에 1억 원을 넘겼습니다.
포상금을 받은 156명 가운데 2건 이상 타간 사람이 40%에 달했고, 400만 원을 받은 고액 수령자도 3명이나 나왔습니다.
무등록 학원이 219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신고 과외 49건, 수강료 초과징수 38건 등이었습니다.
논란을 일으켰던 심야 교습시간 위반 건수는 5건에 불과했습니다.
▶ 인터뷰 : 김철운 / 교육과학기술부 학원상황팀장
- "단속하기 상대적으로 쉬운 불법 교습소, 미등록 교습소가 67%를 차지하고 있고, 교습시간 단속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잘 지켜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개인 과외 교습자의 자진 신고가 급증해 5,000건이 넘었습니다.
불법 학원들의 구체적인 위반 사례도 공개됐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보습학원은 지하실에 출입문을 잠근 채 2과목당 120만 원을 받아오다 적발됐습니다.
또 다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는 개인과외로 주 1회 강의에 200∼300만 원을 받은 사례도 발견됐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정부는 학부모들이 느끼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기 위해 불법 고액 수강료 초과 징수에 단속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법 학원을 신고하는 '학파라치' 제도의 포상금 지급액이 1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신고가 2천 건이 넘은 가운데 개인과외 신고가 급증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른바 '학파라치'로 인한 포상금 지급액이 한 달 만에 1억 원을 넘겼습니다.
포상금을 받은 156명 가운데 2건 이상 타간 사람이 40%에 달했고, 400만 원을 받은 고액 수령자도 3명이나 나왔습니다.
무등록 학원이 219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신고 과외 49건, 수강료 초과징수 38건 등이었습니다.
논란을 일으켰던 심야 교습시간 위반 건수는 5건에 불과했습니다.
▶ 인터뷰 : 김철운 / 교육과학기술부 학원상황팀장
- "단속하기 상대적으로 쉬운 불법 교습소, 미등록 교습소가 67%를 차지하고 있고, 교습시간 단속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잘 지켜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개인 과외 교습자의 자진 신고가 급증해 5,000건이 넘었습니다.
불법 학원들의 구체적인 위반 사례도 공개됐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보습학원은 지하실에 출입문을 잠근 채 2과목당 120만 원을 받아오다 적발됐습니다.
또 다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는 개인과외로 주 1회 강의에 200∼300만 원을 받은 사례도 발견됐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정부는 학부모들이 느끼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기 위해 불법 고액 수강료 초과 징수에 단속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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