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 한 번 더 맞는 '부스터샷' 검토…백신 확보 경쟁 심해지나?
입력 2021-04-16 19:20  | 수정 2021-04-16 19:55
【 앵커멘트 】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효과를 지속하기 위해 백신을 한 번 더 맞는, 이른바 '부스터샷' 접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장 국내 백신 수급이 더 어려워질 거란 우려부터 나오는데요.
미국에선 3차 접종이 거론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1차 접종률이 2%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가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 이후 백신을 한 번 더 맞아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세 번째 접종을 받고, 그 이후 매년 다시 접종을 받는 시나리오입니다.

앞서 화이자는 접종 6개월 뒤에도 91% 이상의 예방 효과를 유지했다고 발표했지만, 그 효과가 언제까지 유지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백신 효과를 지속하기 위해 1년 안에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미국의 백신 정책을 이끄는 데이비드 케슬러 수석과학담당자도 "백신의 추가 접종 가능성에 대비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도 필요한 경우 부스터샷 도입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당장 1·2차 접종분 확보부터가 시급합니다.

▶ 인터뷰 : 배경택 /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단장
- "1~2차 접종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한번 접종해야 하는 문제는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전문가들과 논의하겠습니다."

백신 확보가 늦어져 1차 접종률은 2.5%, 접종 완료 비율은 고작 0.1%에 그치고 상황에서,

미국 제약사들의 자국 우선주의에 이어 부스터샷까지 추가되면, 우리의 백신 확보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 [uhojung@mbn.co.kr]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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